23회 TAT 2급자격시험 후기.

23회 TAT 2급 시험후기를 가지고 왔어요.

일단 겁없이 2달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독학은 무리였나 싶었을 정도로ㅎㅎㅎ

어렵지도 쉽지도 않은 난이도의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확실히 FAT 1급보다 높은 수준의 이론문제들.(시험시간 10분남겨두고 찍은 1인)

일반전표입력과 매출전표입력은 혼합거래들중 아주 까다로운 것들로 뽑아서 나온것처럼 혼란의 혼란을 가져온 문제들이 대부분이 였지만,

반복된 학습으로 대부분 저는 열심히 찍어서 일단 열심히 뭔가를 입력하고 왔습니다. 

ㅎㅎㅎㅎ

처음보는 AT시험인지라 세무사회에서 하는 전산 세무2급정도 겠거니 생각했는데, 한참 수준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왜 요즘 AT자격증이 대세로 떠오르는지 알수 있는 대목 !!!)

회계직에 종사하면서 안쓰는 것들(수출, 부동산신고등등등)이 나오다보니,

체감 난이도가 상승해서 시험 중에 혼잣말을 작렬했다는.

(내 옆에 있던 분에게 괜한 민폐를 ㅠㅠ)

 

암튼, 당황해서 아는 것도 틀리는 문제 공개. ㅠㅠ

1번.

결산문제는 많으면 3문제겠거니 했더니 복합 형식으로 4문제가....ㅠㅠ

자동결산이랑 수동결산이랑 복합문제 나올줄은 꿈에도 몰랐음.

당황했지만, 그동안 일하면서 자주 했던거라 어렵진 않았는데, 저기 매도가능증권 답안이 뭔가 구려서 일단 2점해놨다.

나는 나에겐 부분점수란 없으니까!!!!

2번.

적요에 타계정 8번 ㅎㅎㅎㅎ

이거 나만 틀린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입력 안 했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정말 쉬운거자나ㅋㅋㅋㅋ당연한거자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개웃~ 나만 틀린건가봐 ㅎㅎㅎㅎㅎ 입력했을거니 생각하자!! ㅎㅎㅎㅎㅎ

3번.

나 혼자 공부하면서 대손충당금/대손상각비, 퇴직급여/퇴직연금운용자산 분개 연습 엄청 많이 했는데,

하면서 기타의 대손상각비랑 퇴직연금운용자산이 글케 안외워져서, 

깜지처럼 계정과목 외운것 중에 하나였는데, 기타의대손상각비에 '기타의'를 빠뜨려서 틀린것 같아...ㅠㅠㅠㅠ

어떨때 쓰는지 알면서도 기부금명세서의 "거래자료를 입력하시오."의 단호한 문장때문에!!! ( →변명인거 다 알아..그냥 들어줘 ㅠㅠ)

멘붕와서 기억 못했다고 해두자 에혀~ㅠㅠ

4번.

난 정말 시험 왜본건지 ㅎㅎㅎ

이게 독학에 피해라고 !!! 

4번 문제를 보면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서에 반영하시오." 이렇게 친절하게 지문을 줬는데, 난 1~6월까지 싸잡아서 신고서에 반영했다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아~ 이런 바보같은 실수를 하다니 ㅎㅎㅎ

이거 말고 수출실적명세서도 그랬어...ㅠㅠ

아나... 지금 생각해도 미치겠다 ㅎㅎㅎ

내가 한거지만 웃기고 어이없는 실수를 해서 마냥 내가 귀엽다 귀여워 ㅎㅎㅎ

처음 치는 시험이였는데 난이도는 정말 공부한 사람한테는 쉬웠을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나같이 바보같은 실수를 하지않는한, 다 합격이겠지?

아 글고 독학으론 2달은 좀 부족함이 많았다.

왜냐하면 부속서류분 입력방법, 회계방법이 다 틀리기 때문에 넉넉히 시간을 가지고 꼼꼼히 정리하면서 공부하는게 내꺼로 만드는 방법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는 이론공부만 부족했던게 아니라, 부속서류 공부도 소홀히 했다.

부속서류 입력방법을 숙지하고, 근로자부양가족등록도 좀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시험문제에 나오는 여러증빙들을 보고 당황하지말자!!

당황하면 나같은 바보같은 실수들을 반복한다.ㅎㅎㅎ

시험채점에서 주는 부분점수를 믿지말자!!!

난 요번 시험 점수는 둘째고 다시 공부해야 될듯 싶다.